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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habit_2021

2021년 1월 넷째주 작은 습관 만들기

by 빙글빙글이 2021.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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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도 무사히 마무리했다. 뭔가 이번 주 감정이 혼란스러워서 다사다난 했다고 느꼈음에도 무사히, 내가 내 패턴을 유지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 

 

> 보고 느낀 것

우선 오늘이 제일 힘들었다. 어제 늦게 잠들어서 오늘은 오전 6시에 일어나서 [말해보카]로 영어 단어만 외우고 출근 준비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내가 갖고 있는 패턴이 있어서 무사히 잘 출근할 수 있었다. 명상은 출근길 전철 안에서 했다. 명상을 한 것인지, 한숨을 잔 건지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한 걸로 생각하겠다.

 

[아침패턴]

4시 30분 : 눈뜨스(눈뜨자마자 스트레칭 -10분), 명상 하기(10분), 양치질, 이불 정리, 물 한잔 마시기  

5시 :  확언 노트 작성 (2020년 8월 달부터 작성하기 시작했는데, 이번 주 목요일에 노트 하나를 다 썼다. 비록 중간중간에 빼먹은 날도 있지만, 그래도 이번에 한 권 마무리해서 기분이 아주 좋다!)

5시 30분 : IT 관련 책 독서(출근 전 개발자 마인드 잡는 느낌으로!)

6시 : [말해보카] 영어 단어 암기, 문장 말하기

6시 30분 : 출근 준비 

7시 : 출근

 

이렇게 나만의 아침 패턴을 찾았다. 그리고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려면 최소한 밤 11시에는 자야 한다는 것도 몸소 깨달았다. 일찍 잠잘 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퇴근하고 나서도 알차고 빠릿빠릿 하게 움직여야 하는데 온 지구의 중력을 내 한 몸으로 다 받는지, 몸이 무거워지고 귀찮아지는 게....아주....아주...심각하다. 

그래도 최대한 밤 9시에는 무조건 다노 운동을 하려고 노력했고, 이번 주는 다 성공했다!

내가 운동하는 시간에 짝꿍도 자전거를 타려고 해줘서 같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라 더 뿌듯하기도 하고 좋았다.

 

밤 10시에는 무조건 침대로 가서 누워야 한다. 그래야지 새벽 4시 30분에 상쾌하게 일어날 수 있는 듯 하다.

나는 왜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려고 하는지도 이번에 고민해봤다.

아무래도 나는 좀 더 나한테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시작한 것 같다. 변화하고 싶었다. 

내 생활 패턴에도 변화를 주고, 내가 공부해야 할 시간, 그리고 나에게 집중할 시간. 시간을 확보하고 싶었다. 

2020년 12월부터 인스타그램도 삭제하고, 블로그에 집중하고 있는데 남들이 어떻게 사는지 보는 건 분명 재밌고 즐겁지만, 나를 채워나가는 즐거움을 알아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즐거워하는지, 그리고 나에게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채워나갈 것 인지에 대한 고민도.

블로그를 하면서 내 지식과 생활 전반에 대한 것들을 기록하면서 나를 채워나가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사소한 것들이지만, 기록으로 남기고 보면 다 추억이 되는 것들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이번 주 들어서 느끼는 것인데, 규칙적인 생활이 주는 안정감이 얼마나 소중한 지에 대해 느낀다. 

내 감정이 아무리 요동치고 혼란스러워도, 루틴대로 생활하는 것을 지켜나가려고 하니까, 내 감정이 차분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자신감을 갖게 되고, 나를 온전히 나로써 바라보고, 상황을 다시 한번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것 같다. 

매번 하루 하루 게임 퀘스트를 깨듯 이렇게 규칙적인 삶을 사는 게 그렇게 지루하지 않고 즐겁다는 것을 느낀다. 

매일 매 순간, 감사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이 모든 것들에 소중함을.

 

> 개선할 점 

 

저녁에 코딩을 시작했다. 따라 쓰면서 하나하나 이게 무슨 뜻으로 쓰이는지 확인하고 있다. 

깃허브도 써보고 있는데, 아직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그냥 파일 자체를 업로드하고 있다. 

분명 몇 번인가 깃허브 사용법을 찾아보고 시도해봤던거 같은데......ㅎㅎ

확실히 제대로 사용하려면 뭔가 좀 더 찾아보고 공부를 해야 할 듯하다. 

 

저녁에 잠자는 시간을 너무 불규칙적으로 했더니 회사에서 커피를 안마시면 버티기가 힘들었다. 

얼른 잠자는 시간을 고정하고 커피를 줄여야겠다. 

 

혼공파(혼자 공부하는 파이썬)에 지원했는데 다행히 수락 되었다.

다음 주부터 블로그에 혼공파 미션 인증 글도 쓸 예정이다. 

 

블로그도 좀 더 알차게 정보와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시간투자를 해야겠다. 

다른 분들 블로그를 보면서 자꾸 욕심이 난다. 

 

주말을 좀 더 알차게 보내야겠다. 이번 주말은 평일에 하지 못한 것들을 채워 넣는 시간으로 쓸 예정이다. 

읽고 싶은 책은 많고, 하고 싶은 공부는 많다. 우선순위도 다시 한번 설정해야한다. 

나만의 주관을 갖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였다니... 매번 쉬운 일은 하나도 없다고 느낀다. 

욕심은 많고, 몸은 한 개고, 시간은 없고.... 다 핑계라고 "Just Do It" 이라고 하지만 전략이 필요하다.

나는 기획하고 전략전술을 짜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 할 필요가 있다. 

느긋하면서도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라도 주말에 잠으로 휴식을 취하는건 적당히 해야겠다.

이렇게 글을 쓴다는 건 참 즐거운 일이다. 

정신없지만, 언젠가는 좀 더 정리되고 정제된 글을 쓸 수 있기를 바라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현실을 직시하며 자신의 한계를 끌어올려라. 화이팅 

 

 

참고로 내가 공부하고 있는 "핸즈 온 머신러닝"을 공부하고 아래 깃허브에 올리고 있다. 

 

github.com/hyeyeankkim/hands_on_Machine_Learning

 

hyeyeankkim/hands_on_Machine_Learning

Contribute to hyeyeankkim/hands_on_Machine_Learning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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