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둘째주 작은습관 루틴 만들기

2021년을 맞이해 습관 만들기를 시작했다.
뭔가 하나하나 지켜나가는 걸 인증하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부끄럽지만 그래서 매주 내가 어떻게 생활을 했는지 공유를 하고 피드백을 하려고 한다. 

이렇게 인증하는 걸 습관으로 만들면, 작심삼일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개발자이고, 정말 수없이 많은 어플들을 깔아봤지만, 결국 아날로그를 벗어날 수 없는 듯하다.

직접 적고, 쓰고, 다이어리 맨 앞에 붙여두고 확인을 하는 게 제일 맞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내가 작년 12월에 소비한 저 습관 만들기 종이가 낭비가 되지않게 사용해본다. 

 

16개의 목표를 세웠고, 월~금요일 평일을 기준으로 피드백을 할 예정이다. 

 

>보고 느낀 것  

 

참고로 아침에 저렇게 많은 걸 할 수 있는 이유는 새벽 4시 30분~5시 기상을 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온전한 내 시간으로, 잔잔한 노래와 함께, 또는 유튜브 영상과 함께 내가 할 일 들을 기록한다. 

오전에 할일 루틴을 만들어 놓으니까 일어나서 뭔가 바르작바르작 움직이게된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스트레칭 10분을 하고 명상 10분을 하고 확언노트를 작성하고 밤에 보지 못했던 자료들을 확인하고, 책도 읽고 여유가 생겼다. 

 

회사에서 지내는 시간동안 더이상 커피를 안마시려고한다. 내 위의 상태가 안좋아서 최대한 따뜻한 물과 차만 마시려고 노력할 예정이다. 그리고 틈새운동도 해주고, 졸지않기위해 계단오르기를 써뒀다. 계단오르기를 안한날은 안졸려서 잘 버틴날이다. 하지만 타임타이머를 이용하는 건 좋은데, 내가 집중력이 생각보다 더 낮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그리고 회사에서 자율출퇴근제로 바뀌면서 8시 출근 5시 퇴근을 할 수 있게되어 저녁시간도 좀 더 여유있게 보낼 수 있었다. 말그대로 여유였다. 뭔가 더 알찬 저녁타임은 아니였다. 그냥 좀 더 쉬엄쉬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개선할 점 

 

저녁루틴이 필요하다. 퇴근하고 저녁을 먹고 쉬다가 다노운동을하고 씻고 블로그를 쓰고 유튜브를 보다가 잠든다. 

 

저녁에 코딩공부를 할 시간을 확보해야한다. 

 

블로그 글쓰기를 매일 하려면 주말에 어떤주제로 글을 써야할지 미리 생각해둘 필요를 느꼈다. 그때그때 쓰려고하는건 정말 어려운 느낌이다. 

 

가계부를 열심히 작성하고 있는데 제대로 피드백을 하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좀 더 기준을 잘 세워서 돈의 소중함을 깨달아야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회사에서 질문시간을 만들어둬야겠다. 나는 너무 혼자 끙끙 앓다가 결국 시간만가고, 아무것도 못하는 느낌을 받는다. 나는 좀 더 자신감 있게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고 도움을 요청해야겠다. 분명 내가 찾아보는 시간도 필요하지만, 그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그 이상의 결과물을 낼 수 없다는 것을 잊지않도록 노력해야한다. 

 

퍼스널브랜딩. 요즘 나에게는 나에게 집중할 시간이 매우 많이 필요하다고 느끼고있다. 생각하고 기획하고 바로바로 실행해 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나는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인가. 나는 뭘 할 줄 아는 사람인가. 이것에 대해서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나는 생각을 오래 깊게 못해서 짧게짧게하고 있어서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주말에는 피드백을 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잠을 자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말은 주말대로 더 계획적으로 쉴 수 있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특히 내가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에 대해 좀 더 분석해봐야한다.  

 

 

 

참고로 사진의 체크리스트는 텐바이텐에서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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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바이텐 10X10 : [Notepad] Good habit trac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