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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habit_2023

청소를 시작했다.

by 빙글빙글이 202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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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은 어떻게 어영부영 지나가고 벌써 2023년 8월을 보내고 있다.
 
7월에 자꾸 감기 걸리고 몸살오고 체하고 토하고 난리난리였었다. 
하반기 시작이니 잘해봐야지 라는 마음과는 다르게 몸이 정말 내말을 듣지 않았었다. 
 
몸이 아프고 다시 회복하기 까지는 좀 많은 시간이 필요로 되었다.
내 원래 루틴을 다시 찾고, 내가 해야할 일을 해내기 위해서는 
마음의 준비도 필요하다는게 너무 슬픈 사실이다. 
 
이사하고 벌써 2달이 되었다.
6월2일에 이사를 했으니까 이렇게 시간이 금방 지나갈 줄 몰랐다. 
심각한건 아직도 집에 커튼을 달지 않았다.
 
그래도 8월이 되어서 건강을 되찾고 가장 먼저 시작한건
집안일들이다.
 
빨래, 청소, 물걸레질 열심히 했다. 
7월에도 아파도, 재택일때 빨래는 항상 꾸준히 하긴했는데,
뭔가 청소기 돌리는것도 살짝 대충대충 했던거 같다.
생각해보면 매주 집들이를 했어서 금요일이나 토요일마다 새벽에 
짝꿍이랑 계속 치우긴 했었다...ㅎㅎㅎㅎ
 
어쨌든 어제도 청소를 열심히 하고 나니 
아 내가 건강하니까 이런것도 할 수 있구나를 느꼈다. 
항상 내가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컨디션을 관리하는게 정말 중요한 부분임을 깨닫게 된다. 
 
아래는 볕잘드는 우리집 사진이다.
예전 임대아파트에 비해 집이 넓어져서 확실히 쾌적해졌다.
영혼의 동반자 식세기 친구가 들어오고 정말 편함을 느끼게 되었다. 
집에 온갖 가전이 생겨서 돈을 왕창 썼지만....
보람있는 돈이였을꺼라고 믿고싶다ㅎㅎㅎ

 
이건 우리 오피스방에 들어오는 햇빛으로 인해 커튼그림자가 비추는 모습이다. 
집에서 일하다가 멍하니 저 커튼이 살랑이듯 움직이는걸보고 찍고 말았다. 
재택으로 일하기에 쾌적한 환경이 된 것에 대한 감사를 느껴본다. 
 

 
위의 집 사진들은 찍은지는 오래되었지만, 이 이후로 집에 대해 사진을 잘 찍지않아서 그냥 공유해보았다. 
요즘 부지런히 내가 청소기 돌리고 
또 로봇청소기 청소시키고 
물걸레질도 열심히 하고 있다. 
삼성 청소기에 물걸레질 기능이 있는데, 
요친구가 물이 안나와서 잘 사용 못하고 있었는데
끈기를 갖고 계속 시도를 했더니 다시 물이 잘 나온다. 
바닥을 너무 하얗게 해두었더니 물자국이 잘보여서 
이제 열심히 물청소도 주기적으로 해주려고 한다.
 
재택으로 일할 수 있음에 장점은
집에서 세탁기, 건조기, 식세기 돌리고 
청소기, 물걸레질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 물론, 점심은 먹고 낮잠 타임도 아주 소중한 장점이다. 
현재 회사에서의 업무도 만족스럽지만, 
재택으로 일할 수 있는 직무이고,
회사에서 재택을 할 수 있도록 해주어서 감사하기도하다. 
요즘 재택은 없어지는 추세라 이직하려면 이걸 감안해야할텐데 걱정이다. 
 
올해는 이직 생각은 없지만
내년을 위해서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내가 앞으로 어떤 일로 어떻게 돈을 벌지에 대해 
아직도 여전히 고민을 진행하고 있다. 
아프지말고, 내가 가야할 길에 대해서 좀 더 열심히 탐색해야겠다. 
 
외국으로 나가서 일해보고 싶다. 
영어권으로 가서 영어를 쓰면서 일을 하고 싶다.
분명 스트레스를 받을테지만, 그래도 그렇게 해서라도 
영어를 잘하고 싶고, 영어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싶다. 
말해보카도 다시 열심히 해봐야지!
 
7월 주말은 거의 집들이를 하고, 
집에서 휴식을 취했었다.
어디 안돌아다니고, 집들이를 제일 많이 했었다.
6월에 이사를 했지만, 이사하고 한 달은 집을 정비하는 기간이였던 것 같다. 
7월부터 친구들을 초대하기 시작했었다. 
이제 대부분의 친구들에게 집들이는 한 것 같다.
이제 친구들이 우리집에 게임하러 자주자주 놀러올 수 있길!
 
8월 첫째주 주말은 아래와 같이 보냈다. 
한강 나이트워크 15K로 도전을 했다. 
3시간 조금 넘는 시간이 걸려서 완료를 했다. 
 
짝꿍과 쭈우욱 걸으면서 대화를 나눴는데, 
이렇게 평생 수다 떨 친구가 생겨서 너무 감사함을 느꼈다.
짝꿍이랑 하도 많이 걸었어서 엄청 힘듦을 느끼진 않았던 것 같다. 

아래 기록 사진을 보면

가민 GPS의 문제로 기록이 한강에 빠졌다 나온걸로 나오지만,

15K를 걸은 기록이다. 
 

그래도 마지막은 좀 지쳐서 짝꿍에게 징징거리긴했는데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끝나고 사은품들도 알차게 챙겼기에

좋은 행사에 잘 참여했다고 생각을 했다 ㅎㅎㅎ

그치만 42K 걷는 분들 존경한다... 난...아직 못할 것 같다.
 

기록과 완주를해서 신난 사람

 

 

저녁 6시부터 달리기 시작했는데, 

한강에서 너무 이쁘게 해가 지는 모습을 발견해서 

짝꿍이 찍어준 해지는 모습

 

차를 받은지 일주일이 되었다.

친척분이 차를 새로 뽑으시면서 기존에 쓰시던 차를 우리가 넘겨받게 되었다.

짝꿍이 열심히 운전 연수 중인데, 

차가 너무 커서 아직 버벅버벅이고 있다. 

초보운전 스티커를 4개나 붙여놓고 연수를 시작했다.

얼른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어서 날 데리고 다녀줘...!

난 짝꿍이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고 연습을 해보려고 한다ㅎㅎㅎ

 

초보운전자 ㅋ.ㅋ

 

일요일에 장회 외가쪽 친척분들이 잠시 놀러오셔서

같이 집주변 공원 산책을 했는데, 

하늘이 너무 핑크핑크하고 예뻐서 한번 찍어보았다. 

이사한 집 근처에 큰 공원이 있어서 산책하기 좋다.

집을 매매하고 집 근처의 장점들을 조금씩 더 찾아가고 있다. 

얼른 더 큰 집, 더 좋은 위치의 집으로 이사하고 싶으니까

열심히 돈 벌어야겠다. 

 

건강도, 일도 다 잘 챙길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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