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새벽 감성으로 블로그 글을 쓸 때 말고는
블로그에 글 쓰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새롭게 업데이트 된 소식들이 여러 개가 있고,
블로그로 이것저것 남겨야지 했었는데
임시 저장으로 남겨둔 글들은 다 사라졌다.
이렇게 까지 게으른 삶을 살다니,
이건 아닌 거 같은데 싶어졌다.
짧게 라도 정리를 해본다.
2023년 1월에 새롭게 시작한 활동이 있다.
돈에 관련하여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새로운 모임 활동을 시작했다.
그 분들과 벌써 7개월을 함께하고 있다.
매일매일 To do list 공유하고, 예산을 공유하고,
주간 정산, 월말 정산을 꼬박꼬박 인증을 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런 활동이 나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던 것 같다.
주식에 대해서도
부동산에 대해서도 좀 더 적극적인 관심을 갖게 되었다.
2023년 1월
구정 연휴를 껴서 하와이에도 다녀왔다.
신혼여행 때 생긴 이벤트로 공짜로 생긴 바우처가 있어서
그걸로 비행기 표를 구해서 하와이를 다녀왔다.
2023년 2월
부동산을 열심히 알아보러 다녔었다.
뮤지컬도 봤고, 딸기 뷔페도 다녀왔다.
방 탈출도 했다.
2023년 3월
집 매매 계약을 했다.
이사 계약은 6월 2일로 했었다.
인테리어 상담도 열심히 받았었다.
은행 대출 상담도 받았었다.
2023년 4월
친구들 만남이 있었고,
친구 결혼식도 있었고
책도 꽤 읽었다.
대출도 한번 더 상담 받았었다.
2023년 5월
인테리어가 시작되었다.
인테리어 확인하러 왔다 갔다를 하고
필요한 용품들을 리스트 업 했었다.
일본에서 일하고 있는 동생이 놀러 와서
동생과 부산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친구 딸 돌잔치도 다녀왔다.
서울 둘레길 걷기를 했다.
짝꿍 친척 결혼식에 다녀왔다.
포장 이사를 안해서....
열심히 짐 싸고 짐 옮기느냐고 고생을 했다.
2023년 6월
집 이사를 완료했다.
모헤어 교체
방충망 교체
끊임없이 집에 필요한 물건들을 채워 넣었다.
식탁이 생기고
새로운 운동도 시작했다.
불균형 자세 요가와
방송 댄스를 시작했다.
여권도 재발급 받았다.
독서 모임 활동도 했었다.
범죄도시3도 봤다.
이제 진짜 상반기가 끝났다.
뭔가 많은 것들을 했는데,
또 이렇게 글로만 쓰니 별일 없었던 것 같다.
굵직한 이벤트가 있었지만
그렇다고 내가 그 이상으로 노력했는가
라고 생각했을 때 그건 아닌 것 같다.
좀 더 아웃풋을 내지 못했던 게 아쉽다.
이제 좀 더 멀리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해야겠다.
7월은 집들이를 많이 할 예정이다.
집 이사를 한만큼, 친한 지인 분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7월부턴 경제적인 부분을 좀 더 촉각을 갖춰야겠다.
짝꿍과 좀 더 예산에 맞춰 살아보려고 한다.
좀 더 수원페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사한 집 근처에 가까운 시장이 있다.
거기를 좀 더 활용하려고 한다.
드디어 테니스는 야외 활동을 해보려고 한다.
테니스 배운 지도 11개월 차가 되어간다.
일주일에 1번, 20분 수업이라서
그것도 2명이 듣는 수업이니 한 사람 당 10분이다.
별로 실력이 늘지 않고 있는데,
이제 야외로 나가서 주말에 치는 걸 도전해보려고 한다.
다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말해보카 인증 글도 다시 올려봐야겠다.
영어 공부를 하려고 하는 이유는,
해외 취업을 도전해보고 싶기 때문이다.
회화를 좀 더 능숙하게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다.
내가 키워야 할 실력들이 많이 있는데,
UX, UI에 대한 고민
Figma 실력
문제 해결 능력
LLM 모델에 대한 이해
R&D 논문 읽기
신기술 Follow up 하기
등등...
필요한 것들이 많다.
진짜 좀 더 성실하게 노력해야겠다.
아직도 집에 필요한 것들이
소소하게 남았고,
사야 하는 것들이 늘어가지만
조금씩 조절해 나가야겠다.
천천히 하나씩 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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