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은 책을 많이 읽었다.
읽었던 책도, 읽다 말았던 책도 다 읽어버렸다.
어떻게보면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서,
조금은 방황하던 부분이 있어서
그것들을 어떻게 가이드라인을 잡고 나아갈지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간이였던 것 같다.
책 한권한권 내용이 소중해서 글을 잘 써서
다 남겨두어야하는데 아직 그러지 못하고 있다.
틈틈히 서평을 써서 내가 각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생각들을 정리해두어야겠다.
참고로 저기있는 책 8권 외에도,
밀리의 서재로 3권정도 책을 읽었다.
이렇게 보니 진짜 많이 읽은 기분이다.
이번달은 11권의 책을 읽었으니 뿌듯하다.
아마 이렇게 책을 많이 읽은 이유는
나에게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고
현재 지금 내가 갖고 있는 가치관
그리고 신념들을 좀 더 정립할 필요를 느껴서이다.
나는 무엇을 추구하고,
무엇을 위해 노력하고 살 것인지에 대해서
좀 더 많은 고민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분명 JUST DO IT 이라는 나이키의 슬로건처럼
머리로 생각만 하는 것보다는 행동하는게 중요하다.
그래서 나도 우선 독서라는 행동부터 해보았다.
무작정 행동하는건,
정말로 부딪혀봐야 하는 일인 경우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내가 해야하는 일들 중에서
가장 최선을 선택하기위한 과정을
거쳐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과연 무엇을 왜 하고 싶은걸까
아직도 deep dive 하게 생각하고
그것에 대해 정리하는게
익숙치 않다는 것을 느낀다.
깊게 생각할수록 머리아프고
회피하고 싶기 때문이겠지?
내가 느끼는 감정과 이성적인 생각이
항상 일치하지않는다는 것도 안다.
그래서 더 이런 정리가 필요하다.
내가 힘들고 짜증나고 그런 일들이 있지만,
그것들이 내가 좋아하는 무엇인가를 위해 한다고
생각하고 집중한다면
더 즐겁게 행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블로그에는 다 쓰지 못하지만
차근차근 내 지금 순간이
더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2월달은 내가 자주 아팠다.
몸이 생각보다 아파서
체력이 부족하다는게 이런것이구나를 느꼈다.
이제는 좀 처럼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패턴을 오래 유지하지 못한다.
출퇴근시간이 총 합쳐서
2시간 40분 정도 될 것 같은데,
이 시간도 점점 아깝게 느껴지고 있다.
내 체력 게이지바 max 수치가 100이였는데
이젠 max가 80인 기분이다.
아 정말...
자기 관리의 중요성이 여기서 드러나는 거겠지.
내가 나를 위해서 좀 더 시간을 투자하고
내가 생각하고 추구하는 삶을 더 정립해서
나를 좀 더 나답게,
나를 좀 더 성숙하게,
나를 좀 더 아름답게 가꾸고 싶다.
항상 나는 욕심이 많다.
그리고 그 욕심이 다 차오른적은
한번도 없다 ㅋㅋㅋㅋ
인간의 욕심이 끝도 없다는게 이런건가보다.
어쨌든 이번 달에 책도 많이 구매했고,
책도 많이 읽었다.
지..집은 좁은데 자꾸 짐을 늘려나가고 있다.
껄껄.. 그치만 책을 팔기도 싫고
버리기도 싫다ㅋㅋㅋ
얼른 돈모아서 더 넓은 집가서 서재두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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