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에 작성하려고 했었는데....ㅎㅎ
언제 이렇게 시간이 호로록 가버린건가 싶다.
자가격리기간이 되면서 나에게 온전한 휴식을 주고 있다.
좀 더 여유있어진 기분이고, 나를 챙기는 기분이다.
짝꿍과 지금 결혼식전날부터 지금까지 총 16일을
하루 종일 같은 공간에 붙어있는데,
한 번도 안 싸우고 이렇게 잘 지내고 있는 걸 보면
내 짝은 맞나보다 싶다 ㅋㅋㅋ
하지만 확실히 생활 패턴은 다르다고 느껴지는 게
나는 신혼여행으로 미국을 다녀오고 나서 초저녁 잠이 많아졌다.
저녁 8-9시부터 잠들어서 새벽 5-6시에는 깨어나는 편이고,
짝꿍은 새벽 1-2시 넘어서 잠들어서 낮 1-2시까지는 자는 편이다.
서로의 시간을 각자 알아서 잘 보내고 있다.
같이 밥 먹는 시간을 공유하는 것 빼고는 알아서 잘 놀고 있다.
1월 2일 일요일인 지금 혼자서 부스럭부스럭
오전에 온전한 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어제는 맘껏 게으름을 피웠으니
오늘은 생산적으로 보내보려고 한다.
오늘 할 일은
블로그를 적극적으로 어떻게 쓸 것인지 정리를 하려고 한다.
카테고리도 나름 정리를 해봤는데, 이게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이것저것 밀린 일들을 처리해두려고 한다.
올해, 2022년의 목표 첫 번째는 돈 관리이다.
이제 짝꿍과 정말로 재산을 다 합쳤으니,
좀 더 돈을 잘 모으고 굴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무와 경제에 관련된 책도 더 많이 읽고,
유튜브도 더 적극적으로 많이 보고
적극적으로 돈 모으기를 해보려고 한다.
두 번째는 자기 계발이다.
내 전문분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좀 더 많은 강의를 듣고 기록을 남기고 공부하려고 한다.
다양한 시도를 해보기 위해서는
그만큼 내가 많이 알아야 한다는 것을 또 깨달았다.
작년에는 기웃기웃거린 것들이 많았다면,
올해는 온전한 내 것을 만들기 위한 시간으로 쓰려고 한다.
세 번째는 기록이다.
2022년에는 하루하루를 좀 더 알차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이어리를 샀다.
매일 내가 알차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기록해보려고 한다.
사소하다고 느껴지는 것들도 꼭 기록을 남겨보려고 한다.
또한, 블로그도 보다 적극적으로 쓰려고 한다.
기록을 남기는 것은 언제든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네 번째 건강관리이다.
결혼식을 준비로 진행했던 다이어트를 좀 더 지속해보려고 한다.
코로나 시국이라서, 수영도 하고 싶고 검도도 하고싶고 헬스도 하고 싶지만,
조금은 자제하고 달리기를 해보려고 한다.
집에서는 저스트 댄스를 매일 30분씩 하고,
날이 너무 춥지 않으면, 동네 달리기를 하려고 한다.
그리고 달리기 대회도 짝꿍과 함께 이곳저곳 참여해보려고 한다.
둘 다 이제 31살이니까, 뱃살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항상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영양제도 잘 챙겨 먹고, 건강관리를 꾸준히 해야겠다.
나중에 커플 바디 프로필도 찍고 싶은데.... 짝꿍이 같이 해줄지는 모르겠다ㅎㅎ
건강한 도시락 싸들고 다니기도 좀 더 진행하고,
건강관리를 좀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22년, 서른한 살이 된 나를 좀 더 아껴주고 사랑해야겠다.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행복한 한 해를 보내도록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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