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월달이 끝났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흐를줄이야....
이번달은 나에게 도전적이면서 멘탈적으로 조금 힘든 달이였다.
나 자신을 시험하고 평가받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객관적으로 다시 한번 알아가는 달이였다.
이제 4시30분에 눈은 떠지는데, 잠을 너무 늦게자서.... 다시 자고싶어서 끙끙 거리는 날이 많아졌다.
새벽 1~2시 사이에 잠드는 날이 너무 많아서, 이번달은 정말 커피를 왕창왕창 마셨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자꾸 도망치고 싶었고, 하기 싫었던 것들이 많았다.
꾸역꾸역 어떻게든 버텨냈다는 생각은 드는데
잘했다고 칭찬보다는 왜 이렇게 밖에 못했니 라는 생각이 드는 달이다.
내 스스로가 이렇게 부족하고 할 일이 많은데
왜 나는 자꾸 게을러지는걸까.
좀 더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번달에 4시 30분에 일어나서 느낀건,
나만의 시간, 확언노트 또는 저널링 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글쓰기 시간이 나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내 초조한 마음을 정리하고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차분히 생각하면서
내 심리상태를 안정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아직은 글쓰는 것도 미숙하고, 내 감정에 대해 인정하고, 내 감정을 다시 살펴보는 것이 불편하고 부끄럽다.
하지만 좀 더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나를 평가하고
앞으로 어떻게 전략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를 생각하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회피하지않고, 직면할 수 있는 용기를 주고, 그 용기가 있어서 내가 지금까지 잘 버틸 수 있는 것 같다.
꾸준히 습관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수면시간을 늘려야한다. 일찍자도록 더 노력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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