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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habit_2021

2021년 7월 둘째주 작은 습관 만들기

by 빙글빙글이 202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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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늦게 피드백 할 생각은 아니였는데,

이번주 정말 정신이 없어서 늦게라도 피드백을 올려본다.

 

요즘 매주마다 나름 빡세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해야하는 것들은 점점 많아지는데....

내 몸이 안따라가는 기분이랄까...? 정말 이럴때가 아닌데 싶을때가 많다 ㅋㅋ

매일 매일 이렇게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음에 뿌듯하고 감사함을 느끼다가도

아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이지

나는 왜 여기서 이러고 있지 싶을때가 있다 

정말 가끔 내가 내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돌아보지 않는 것 같아서 두렵다가도

나름 나는 나를 파악하고 이렇게 작게 습관만들기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내 스스로에게 게임하듯 퀘스트를 주고

매일 그 미션을 얼마만큼 해결했는지를 체크하고

이게 나의 스타일이라고 생각을 하게된다. 

 

아침루틴 저녁루틴 이런걸 만들어야하지만, 아직은 그 단계는 안되는 느낌이다. 

그냥 내가 일어나는 시간에 맞춰서 내가 하고 싶은거, 좀 더 융통성 있게 하는게 좋다.

하지만 늘어지지 않도록 이렇게 체크리스트로 항상 광리하고 피드백 하는 것도 중요하다. 

 

요즘 읽고 있는 책에서도 피드백을 매우매우 중요시 여기는데

나는 정말 피드백을 제일 힘들어 하는 타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피드백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 것인지 매순간 고민해본다. 

좀더 내가 효율적으로 생활을 잘 했으면 좋겠는데 

휴 어렵다 진짜 

 

내가 매주 하면서 느끼는건데

금요일하고 토요일이 고비다. 

금요일만 되면 한주가 끝난거 같아서 다 흐트러졌다가 

일요일이 되면 다시 새로운 주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조금씩 챙기는 느낌?

금요일을 좀 더 전략적으로 보낼 필요가 있다. 

 

이렇게 루틴한 워크를 만들기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도 

하기싫은건 확실히 하기 싫은가보다

저번주도 강의를 들었어야 했는데 꾸역꾸역 듣는걸 못했다. 

그래서 결국 이번주에 "앨리스" 코드 짜는 강의를 간신히 끝냈다.

월, 화 계속 강의듣고 새벽까지 코드 짜는데 슬펐다. 

미리 해뒀으면 이런 불상사가 없었을텐데...흑흑

밀렸던 영상처리 강의도 얼른 다시 듣기 시작해야겠다.

영상처리 강의는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때문에라도

꼭 빨리 들어서 내가 여기에 대한 지식을 더 쌓아야한다. 

 

에프터이펙트 책을 주문했다. 스터디 모임을 신청했는데 이것도 덜컥 되버려서...ㅋㅋ

지금 독서모임에서 읽어야하는 책도 간신히 읽었고 

이제 이것도 서평해야해서 아주 심란한데 큰일이다 진짜 ㅋㅋㅋ

자꾸 일만 벌리고 시간은 부족한 느낌...?

 

요즘 코로나라서 여름 휴가를 어떻게 갈지 매번 고민이다. 

너무 확진자가 많이 나와서 아무데도 안가고 있자니.... 너무 슬프고

어디가를 가자니 이미 숙소가 다 예약이 꽉찬경우도 많아서 

흠 숙소에 대한 욕심은 버리고 열심히 사진찍고 다녀야하나 생각한다. 

 

그리고 목요일부터 요가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화요일은 플라잉요가, 목요일은 그냥 요가를 하는 곳이다. 

내가 시간표는 맞춰서 가면 되는 곳인데

코로나때매 이렇게 운동을 하러 돈내고 가는게 거의 2년만으로

가서 한다는게 또 이런 재미가 있었구나 싶었다. 

 

매번 집에서 홈트레이닝으로 꾸역꾸역 다노 운동을 어떻게든 해내려고 했었는데

이렇게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서 새로운 동작, 아니 알지만 제대로 못했던 동작들을

하나씩 하나씩 새롭게 배워나가는거 너무 재미있다. 

우선 로봇같은 내 몸부터 어떻게 유연하게 만들어나가야겠다. 

 

내가 내 스스로 멘탈의 건강을 찾고, 내 몸의 건강을 찾기위해서 

요즘 매일 차도 마시고 요거트도 먹고 선식도 먹고 있다. 

먹는 양을 줄여야하는데 조금씩 조절하려고 노력중이다. 

다이어트를 해야하는 이유가 많이 있지만, 그래도 요즘처럼 뭔가 꾸준히 해보려고

노력했던적이 없어서 그런지 한주 한주 뿌듯하다. 

역시 이래서 돈써서 다이어트 하는 건가!! 싶다....(왜 눈물이나지...주륵...)

 

지금은 목요일 오전인데, 이렇게 아침에 글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걸

새삼 느끼면서, 오늘 하루도 힘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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