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 ~ 2021.1.17
말해보카를 사용한지 2주차가 되었다.
실은 drops 라는 어플도 이번에 세일할 때, 평생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결제했는데 정말 어플이 비교되는 느낌이다.
drops에는 42개국의 나라 언어들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엄청 기초부터, 하나하나 천천히 배울 수 있어서, 일본어나 중국어 같은 조금 많이 낯선 단어들을 공부할 때 사용하는 용도가 되지않을까 싶었다. 인포매틱스 그림도 있어서 단어를 기억하기 좋게 되어있고 게임같은 방식이기도 해서 직관적이고 좋다. 하지만 어....영어단어로 그렇게 하는건 좀 재미없는 느낌도 살짝 들었다. 또한, drops는 어플이 "아 좀 더 열심히 해봐야겠다" 라고 자극을 주는 그런 어플은 아닌 느낌이였다. 내가 매일매일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게 하는 뭔가 그런 수치적인게 없다.
그에 반해 말해보카는 매일매일 내가 단어를 얼마나 습득하고 있는지 내가 알고 있는 단어의 수라던가, 내가 알아야 하는 단어의 레벨 수준이라던가 등등 다양한 정보로 그래프와 수치로 친절하게 보여준다.
그래서 "아 단어 몇개만 더 해볼까?" 라는 자극을 받게 된다. 그 결과 평일에는 50개씩 단어를 공부하고 주말에는 하루에 70,80개 단어 공부를 했다. 아직은 내가 쉬운단어들만 하고 있어서 이렇게 할 수 있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하고있다. 그리고 리스닝으로 내 발음을 인식하는걸 확인하면서 내 발음의 단점도 확인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꼭 미국인처럼 발음할 필요는 없지만, 한국말에는 잘 없는 인토네이션을 한번씩 고려하게 되어서 좋다.
2주차인 지금도 여전히 너무 쉬운단어인데 왜 생각이 안나서 자꾸... 틀리는지 자괴감이 들고있다....주륵...ㅜㅜ
그래도 단어공부를 문장으로 하니까, "어, 이 문장에선 이렇게 쓰이고 있구나" 라고 한번씩 인식을 하고 가서 인지 좀 더 영어가 친숙해지는 느낌이다. 내가 이렇게 매주 기록해서 1년을 하면 단어 레벨이 어느정도 수준까지 올라갈지도 궁금하고, 내가 대한민국 상위 몇퍼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도 궁금하다.
이래서 수치화를 통해서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매일 꾸준히 조금씩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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