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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소소한 정보

[소소한 정보] 비대면 진료 후 약국 투어 후기

by 빙글빙글이 2022.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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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그냥 가져온겁니다. 약국이미지!

 

생각보다 비대면 진료 후

처방전을 받은대로

약을 처방해주는 곳이 많지 않은 듯하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아니면 절차가 복잡해서 그런지는

아직는 잘 모르겠지만,

이것도 하나의 정보가 될까하여

공유해둔다.

 

짝꿍은 가산디지털단지 근처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내가 처방전을 그림 파일로 보내줬고,

짝꿍은 그걸 인쇄해서 들고 약국을 갔다.

 

생각보다 절차가 복잡해서 그런지,

약국을 4군데나 들렸다고 한다.

 

첫번째 약국은 처방전에 있는 약이 없어서 해줄 수 없다고 했다.

 

두번째 약국은 그냥 안된다고 거절을 했다.

 

세번째 약국은 알바생(?)이 귀찮아서 그런지,

좀 매너없이 굴었다고 한다.

이런 처방전(?)은 해줄 수 없다는 것이다.

본인이 무조건 와야지 처방전대로

약을 해줄 수 있다고 하면서 말이다.

코로나때문에 본인이 못와서 온거라고,

국가에서 이렇게 할 수 있도록

해주었는데 왜 안되냐고 짝꿍이 물었다고 한다.

이 분이 명확하게 알지 못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귀찮아서 그런건지 몰라도

궁시렁거리면서 약 목록을 대충 훑어 보더니

이런 약 없어서 처방 못해드려요.

라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짝꿍은 또다른 약국을 찾아갔다.

 

마지막 약국!!

여기는 약사분이 나오셔서 이야길 듣더니,

처방전을 이렇게 인쇄해서오면

여러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을 수 있어서

팩스로 처방전을 보내서

약국이 받아야한다고

알려주셨다.

 

나는 짝꿍의 연락을 받고

바로 팩스로 처방전을 보냈다.

(올라케어 어플에서 팩스로 보내기도 가능하다)

 

그리고 짝꿍말로는

동의 싸인도 받았고

약사 분께서 이것저것 뭔가

절차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그래서 약을 처방받는데,

자기 약국에 없는 약이지만,

비슷한 기능을 하는 약이 있어서

대체해서 조제해주시겠다고해서

그렇게 받았다.

 

세번째 약국이 너무

불친절한 곳이여서 그랬는지,

더 상대적으로 친절하게 느껴졌다고한다.

 

네번째 약국의 약사분은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약봉투에 설명도 써주셨다.

 

비대면 진료를 받고

대리인이 처방전을

약국으로 가져갔을 때,

약국에서 하는 복잡한(?) 절차가

있어서 인지는 몰라도

거절하는 약국들이 있다는걸 알게되었다.

 

만약 우리동네 약국에서

이런 거절을 당했으면,

다른 약국을 찾으러 한참을

걸었어야 됬을 것같다.

 

가산디지털단지는 옹기종기

여러 약국들이 모여있어서

금방금방 돌아다닐 수 있었지만,

이런 정보는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약국에서 처방전에 있는 약이 없어서

안해주는 경우도 있으니

약국이 미리 전화해서 물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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