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정보] 올라케어 어플로 비대면 진료받기

코로나 양성 뜬 지 5일차,

기침이 여전히 너무 많이 나오고

콧물과 코막힘이 여전하다.

남들은 3-4일 지나면

좀 덜하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나는 왜 이렇게 오래 기침하는지 모르겠다.

 

코로나 양성 뜬 날 받았던

조제약은 오늘까지가 끝이여서

다시 약을 받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짝꿍은 격리가 해제되었기에,

나대신 심부름 해줄 사람이 생겼다.

그래서 이전에 진료받았던 병원에 전화하면

비대면 진료하고 처방전을 준다는데,

그럼 그 처방전을 받으러 짝꿍이 가야하는 것 같았다.

(확실하지는 않다)

짝꿍이 퇴근하는 시간에

병원도 종료되는 시간이라

비대면 진료를 받고,

처방전을 따로 받는게 낫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비대면 진료를 찾아보는데

요즘 비대면 진료해주는 어플이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다 ㅋㅋ

여러 블로그를 통해서 정보를 찾았고,

"올라케어"가 지금 비대면진료를

무료로 해준다고해서

바로 어플을 깔았다. 

 

어플을 깔면, 

카카오톡으로 로그인하기,

이메일로 회원가입하기

2가지 화면이 뜨는데

 

나는 귀찮아서 그냥 카카오톡으로 로그인하고

본인인증(핸드폰번호) - PASS를 진행했다.

그랬더니 바로 아래와같은 화면이 뜬다.

 

"가족추가" 라는게 있는걸 보고

아이들이 아플 때도 사용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

어린 아이들을 돌보는 부모님 입장에서

편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건 지금 쓰면서 생각한거다.

아까는 기침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그냥 진료 신청하기부터 눌렀다 ㅋㅋ

진료 신청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으로 바뀐다.

이미 로그인을 해둔 상태기에

나의 기본 정보가 바로 동기화되어

입력할 것들을 최소화 시켜준다.

그리고 "재택진료" 코로나 라고

아주 크게 있기에 저걸 클릭했다. 

 

재택치료(코로나)를 선택하면

위와 같이 알림창이 뜬다.

확진 문자를 캡쳐해서

증상이미지에 넣으면 된다고 한다.

이것도 정말 편리하다고 생각했다. 

 

진료 희망 시간도 고를 수 있고

주요 증상에 대해서도 작성할 수 있다.

나는 기침이 너무 나고

콧물과 코막힘이 있다고 작성했다. 

 

약 수령방법도 다양하게 있는데,

올라안심배송(택배,전국)을 하면

1-2일정도 걸린다고 한다.

올라오늘배송(서울권)은 퀵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인데,

지금 코로나 확진자가 너무 많아서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나는 짝꿍을 부려먹고

내일 당장의 약이 필요했기에

약국 내원하기를 선택했다. 

 

병원도 집주변에 있는 곳으로 할지

아니면 그냥 AI로 추천받을지(가장 빠른)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그냥 AI로 추천받았다.

 

진료신청을하고 10분?도 안지나서

바로 진료 예약이 되었다.

어느 병원 어떤 의사선생님인지

사진까지해서 정보가 나와있어서

뭔가 더 신뢰감 있게 느껴졌었다.

좋은 UI라고 생각했다.

 

어쨌든

이렇게 어플에 알림이 오고나서

한 5분도 안되서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다.

전화로 내 증상 말하고

이때 기침이 너무 나와서 ㅋㅋㅋ

의사선생님 말로는 지금 5일째이니까,

아마 일주일 정도 지나면

대부분 상태가 나아진다고 한다.

뭔가 이런 이야기 별거 아닌것 같지만

들으니까, 나도 낫긴하겠구나 싶어서

위로가 되긴 했다 ㅋㅋㅋ

 

아 맞다! 진료 신청하기 할 때,

신용카드 등록하는 화면이 있다.

진료비는 무료지만, 그래도 카드 등록은 해야한다.

그래서 저렇게 진료비가 결제 되었다고 알람이 온다.

 

약 처방을 택배로 받을지, 약국가서 수령할지에 대해

한번 더 선택할 수 있게 한다.

나는 약국가서 수령하기로 선택했다. 

 

전화종료 후, 5분내외로 처방전이 바로

어플에서 확인 가능했다.

jpg파일, pdf 파일

둘 다 저장 가능했다. 

 

처방전은 짝꿍에게 바로 보내두었다.

정말 기침이 얼른 나았으면 좋겠다. 

 

현재 재택치료자 폭증으로 "약국 내원하기"를

권장 중이라고 어플 공지사항에 있다. 

 

 

확실히 점점 더 세상이 좋아지고 있다.

코로나로 수많은 것들이 바뀌고 있지만,

이런 비대면 진료가 많아지는건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올라케어"는 지금 이벤트로

진료비 무료로 진행하는 것인지뭔지는

아직 잘 모른다 ㅋㅋ

그냥 다른 사람 블로그보고

신청한거라서 ㅋㅋㅋ

 

어플 UI 자체는 직관적이고

아주 편리하게 만들어졌다고 생각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써보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