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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소소한 독서

[서평] 데이터 문해력

by 빙글빙글이 202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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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시대, 성과를 이끌어 내는 데이터 문해력 그래프와 도표만 바라보는 당신에게
카시와기 요시키 지음 | 강모희 옮김 | 프리렉 | 2021년 03월 05일 출간

 

요즘 과제제안서를 쓰면서 데이터를 어떤식으로 바라보아야하는지

문제 정의를 어떻게 내려야하는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읽은 이 책은 나에게 또다른 관점을 제시해 줬다. 

우리가 명확하게 데이터를 통해서 무언가를 하려면 

 

1. 목적& 문제 정의하기

2. 지표를 결정

3. 현재 상태를 파악

4. 평가

5. 요인을 분석

6. 해결방안 모색 

 

위와 같은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수 많은 데이터들 사이에서 무엇인가를 얻기위해서는

이 흐름을 놓쳐서는 안된다는걸 깨달았다.

 

요즘 빅데이터분석기사 앞단원을 공부하고 있어서

이 책의 내용을 좀 더 유기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는데,

왜 정성적, 정량적으로 데이터를 평가해야하고, 

그 데이터를 바라보는 방식에는 다양한 시각이 있고, 

그에 따라 특징이 있다는 것을 공부했었다. 

 

그것을 공부하는 이유는 위의 책에서 마지막에 나오는 말로 알 수 있다.

'올바른 목적을 설정하고 그 목적에 따라 데이터를 활용해서,

적절히 제사힌 결과를 결론으로까지 끌어낸다' 는 본질적인 흐름을 중시하고,

과정 하나하나 신중히 밟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가치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말이다. 

 

내가 어떤 목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할것인지,

그것을 어떻게 평가를 내리고 결과를 만들어냈으며,

그 결과로 어떤 결론을 도출해 낼 것인지!

모든 과정 하나하나를 신중히 밟아나가기 위해서는

알아야할 것들을 하나씩 배워나가고 있다. 

 

특히, 결론 부분이 제일 인상 깊었는데,

결론을 도출해 낸다는것은 "답이 없다"는 것이다. 

누군가가 피드백은 해줄 수 있지만, 그것은 정답이 아닐 수 있다. 

 

그래서 더 많은 경험을 쌓아야하고 시야를 넓게 가져야하며,

문제를 구조화하고 정리하면서 생각할 수 있어야한다. 

 

책에서 '데이터 문해력'에 대해서 작가의 생각을 말해주는데

'데이터에서 무언가를 읽어내는 능력'이 아니라 

'스스로 정답에 대해 고민하고 데이터를 무기 삼아

합리적으로 논할 수 있는 능력'

이라고 한다. 

 

나는 과연 얼마나 고민하고 데이터를 다루고 있는지에

대해 반성하게 되었다. 

 

내가 정말로 데이터분석가로 일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다루는 기술도 분명히 중요하지만,

그 데이터를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을 다양하게 생각할 것인지도 고민해야한다는 것을 알았다. 

 

요즘 데이터 시각화에 대한 여러 책들을 보고 있는데,

결국 데이터를 가지고 어떤 "스토리"를 만들어서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데이터를 너무 "숫자"로만 바라보지않고, 

그 "숫자"로 어떤 대상을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항상 생각하고, 구조적인 사고를 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대학교 3학년 때,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배우고

비즈니스 모델을 작성해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를 배웠던 적이 있었다. 

내가 그 때 배웠던 것을 좀 더 많은 훈련을 통해서

내 것으로 만들었어야했구나를 뒤늦게 깨달았다. 

 

그래도 나는 그때 배워 둔 것이 있어서

이번에 데이터 문해력 책을 읽으면서 좀 더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였나 생각한다. 

내가 배운 모든 것들은 결국 이렇게 통합이 되어가고 있다.

 

하나씩 단계적으로 내가 갖고 있는 시야가 넓어짐을

느낄 수 있을 때, 정말 즐거움을 느낀다. 

 

내가 좀 더 데이터를 구조적으로 바라보는 훈련을 해서 

어디가서도 나는 데이터분석가에요 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기술적인 부분도 당연한 것이지만,

전체적으로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바라볼 줄 아는 힘을

꼭 길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건 정말 경험이고, 훈련이 필요한 부분이다. 

한번에 빠르게 이룰 수 없는 부분이니까, 

꾸준히 시간을 들여서 연습해보곘다. 

 

문제를 만나면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분석하고, 해석하고,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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