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하고있는 일에 대해서 명확하게 정의내려본 적 있으신가요?
자신이 쓰고있는 단어가 얼마나 명확한 뜻을 나타내고 있는지는 아시나요?
한 단어에 대해 내리는 정의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어느 분야에서 어떤 단어로 표현하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지금 데이터 분석가로 일하고있습니다. 바이오 데이터를 다루고 있구요 여기서 느끼는건 의사소통을 하기위해선 바이오에 대한 도메인지식도 필요하고 제가 하려는 분석에 대한 지식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저 역시 아직도 명확하게 정의내리지못하고 그냥 자연스럽게 쓰는 단어들이 많다는 걸 느낍니다.
점점 복잡해지고 융합의 세계로 가고 있는 만큼 우리는 항상 협업을 해야합니다. 협업할때 가장 중요한건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려면 약속이 필요합니다. "너와 내가 서로 무슨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있어야한다" 라는 점이죠. 그렇다면 우리는 얼마나 약속된 단어로 이야기 하고 있을까요? 우리는 각자의 업무에서 전문가로 일하고 있을 겁니다. 저처럼 신입이여도(입사 2개월차) 우선 그 업종에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일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업무를 더 잘하기 위해서 자신이 쓰는 단어를 좀 더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프레임" 이라는 책의 저자 최인철님은 프레임이 Definition(정의)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단어에 대해서 좀 더 주의깊게 봐야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단어의 사용과 함께 어떤 질문을 내리고 있는지도 살펴보아야한다고 합니다. 그것들이 다 우리의 생각의 프레임을 만들고 있으니까요.
"자기 삶에 대한 평가가 시시하다면 내가 시시한 질문을 던지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답이 안 나오는 인생을 살고 있다면, 질문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무언가 더 나은 답을 찾고 싶은 사람은 세상을 향해 던지고 있는 질문부터 점검해야 한다." - <프레임, 최인철> 중에서
여러분들의 생각의 프레임에서 얼마나 단어들이 잘 정의 되어 있나요?
우리가 나은 답을 찾기 위해 세상을 향해 던지고 있는 질문은 제대로 된 방향인지 한번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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